 |
| 사진제공=KBL |
|
전자랜드 리카르도 포웰의 환상적인 스핀무브 한방에 전자랜드가 홈 5연패를 끊었다.
포웰은 2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KT전에서 18득점 12라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의 67대63 승리를 이끌었다. 포웰의 활약 속에 전자랜드는 홈 5연패에서 탈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뭐니뭐니해도 마지막 포웰의 쐐기골 장면이 압권이었다. 포웰은 64-63으로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수비 앤서니 리처드슨을 화려한 스핀무브로 제치며 환상적인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이 바스켓카운트가 쐐기타가 됐다. 개인기로만 놓고 보면 KBL 최고 수준인 포웰이 이번 시즌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포웰은 경기 후 "리처드슨에 라이벌 의식은 없었다. 사실 공격보다는 리처드슨 수비에 집중한게 오늘 경기 승리의 요인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 스핀무브 동작에 대해서는 "상대 선수와 몸을 부딪히며 그 선수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느낀다. 그리고 어떤 플레이로 그 선수를 제쳐야 할지 상황상황 판단을 한다. 오늘 스핀무브도 그랬다"며 "상황을 미리 그려놓고 플레이를 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포웰은 "벌써 전자랜드 3년차다. 인천을 사랑한다. 홈 연패가 길었는데 가장이 집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럴 때일수록 베테랑들이 해줘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라고 밝혔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