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야말로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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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당연한 이야기다. 1차전에 승리해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고는 해도 4강 PO행을 확정하려면 2승을 더 따내야 한다. 만약 2차전에 동부에 덜미를 잡힌다면 1차전 승리로 얻은 유리함이 완전히 사라지고, 승부의 흐름이 넘어갈 수도 있다. 반면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 2차전마저 따낸다면 오리온의 4강 진출 가능성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 특히 2차전에 많은 준비를 하고 나온 동부의 예봉을 다시 한번 꺾음으로 인해 시리즈 전체의 분위기를 완전히 오리온 쪽으로 몰고갈 수 있다. 추 감독의 '총력전' 선언은 매우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결정이다.
고양=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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