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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정병국이 원소속 구단인 인천 전자랜드에 잔류한다.
정병국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 전체 22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했다. 그해 정병국은 서장훈, 리카르도 포웰 등과 함께 정확한 3점슛으로 전자랜드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당시 전자랜드는 전주 KCC와 5차전까지 가는 명승부전을 펼쳤으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전자랜드는 "역대 통산 3점슛 성공률 1위(44.5%)를 기록중인 정병국 선수가 2016~2017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