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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좋은 경험을 하고 왔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변연하 이미선 하은주 신정자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은퇴했다. 현재 대표팀의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라고 봐야 한다. 준비 기간도 채 두달이 되지 않았다. 대표팀 지원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대표팀을 이끈 위성우 감독(우리은행)은 "준비 과정이 짧았다. 결과적으로 올림픽 티켓을 따지 못해서 죄송하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좋은 경험을 하고 왔다. 유럽팀과 경기를 하다 보니 생소한 부분이 많았다. 처음 하는 선수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 내 점수는 50~60점 정도다. 프랑스에서 정신 없이 지냈다. 올림픽 티켓을 따지 못해 아쉽다. 수비와 리바운드는 내몫을 했다. 그러나 공격에선 비중이 떨어졌다. 공격적인 기술이 아직 부족하다. 벨라루스전 끝나고 눈물도 났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꼭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