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해오던대로 한다."
하지만 팀들은 이 제도에 시큰둥하다. 1쿼터 분위기 선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선수 기용을 할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몸이 덜 풀린 1쿼터에는 2명 투입이 큰 이득을 보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8일 열린 3경기에서 어느팀도 1쿼터 2명 투입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상민 감독도 "우리는 문태영이 뛰는 이점이 있기에 굳이 1쿼터 무리할 필요가 없다. 일단 해오던대로 4라운드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문태영이 있기에, 오히려 1쿼터 공격적으로 나가는 역발상을 시도해볼 수 있었지만, 이 감독은 안정을 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