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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송교창 활약' KCC, 삼성 꺾고 단독 1위 탈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12-30 19:07


사진제공=kBL

전주 KCC 이지스가 18일 만에 다시 단독 1위가 됐다.

KCC는 30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9대71로 승리했다.

이정현이 18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송교창이 16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드레 에밋도 18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탯다.

1쿼터르 2점 리드하면 끝낸 KCC는 2쿼터 들어 실책이 나오면서 역전당했다. 하지만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KCC는 이정현이 3점슛 2개를 성공시켰고 송교창과 하승진이 연속득점을 올리며 동점으로 전반을 끝냈다.

삼성과 KCC는 3쿼터에도 각각 김동욱 김태술 커밍스, 에밋 송창용 이정현을 내세워 접전을 이어갔다.

계속 접전을 벌이던 4쿼터 송창용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했고 에밋이 득점 인정반칙까지 얻어내며 KCC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KCC는 끝까지 에밋을 활용한 공격으로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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