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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3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하지만 투지만으로 이길 순 없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KDB생명은 외국인 선수 샨테 블랙이 대퇴부 근육통으로 인해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베테랑 한채진이 23점이나 넣으며 고군분투 했지만, 외국인 선수 한 명의 공백이 컸다. 결국 2쿼터부터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4쿼터 초반 김소담과 한채진의 연속 3점포로 50-55로 따라붙었지만, 거기가 한계였다. 이후 약 9분 동안 KDB생명은 6점을 넣는 데 그쳤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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