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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막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초반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골밑 활약에 이어 전준범, 이대성의 3점이 터지면서 앞서나갈 수 있었다. 전자랜드는 19-24로 끌려가면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 반등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와 브랜든 브라운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날 전자랜드는 브라운이 26득점, 조쉬 셀비가 24득점을 기록했고, 정효근이 11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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