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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이 대만과 연장 접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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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도 패턴이 비슷했다. 한국은 좀처럼 대만의 수비를 뚫지 못한 채 로숙영의 득점력에 의존했다. 슈터 박하나가 4쿼터에 투입됐지만, 별다른 슛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계속 2~3점차로 끌려가던 단일팀은 4쿼터 종료 28.7초에 터진 김한별의 골밑슛으로 71-71 동점을 만들었다. 김한별은 파울에 따른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하지만 작전 타임 이후 시도한 추가 자유투가 림을 빗나가며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