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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위 달성 가능성이 높은 KB스타즈, 그리고 이미 최하위가 결정된 신한은행이 20일 청주체육관에서 맞붙은 경기는 사실 큰 의미가 없어보일 수 있었다.
이런 의미에서 이날 경기는 빨리 승부를 결정짓고 주전들을 교체해 체력을 안배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주로 신예와 벤치 멤버들로 구성된 가운데 빠른 트랜지션으로 맞선 신한은행을 상대로 경기 중반까지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했다. 집중 수비로 인해 KB스타즈 쏜튼이 전반에 무득점에 그칠 정도였고, 전반전 리바운드에서도 3개차로 뒤지기도 했다.
44-31로 전반을 마친 KB스타즈는 3쿼터에도 주전 선수들을 모두 기용, 쏜튼의 골밑 돌파와 강아정 심성영의 3점포로 점수를 쌓으며 주로 골밑슛에 의존한 신한은행과의 점수차를 조금씩 더 벌리기 시작했다.
청주=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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