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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인천 전자랜드가 떠나는 자리, KBL 10개 구단 운영 가능한가.
KBL은 일단 전자랜드의 구단 운영 중단 관련 공문을 접수한 뒤 2021~2022시즌부터 전자랜드 구단을 인수할 새 주인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KBL은 '전자랜드가 2021년 5월 31일까지 구단 운영을 하는 것에 대해 임시총회를 통해 공유했다. KBL과 회원 구단은 10개 구단 체제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KBL은 출범 원년인 1997시즌에만 8개 구단 체제로 운영했다. 1997~1998시즌부터 10개 구단으로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10개 구단 체제를 원하는 KBL. 적극적으로 인수 기업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 농구단 운영에 연간 최소 50억원 이상 필요하다고 봤을 때 이 금액을 쉽게 꺼낼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 경제 상황이 악화되기 전 몇몇 기업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물음표 상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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