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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강-2중-2약.
봄 농구 진출을 확정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순위가 정해진 것도 아니다. 사실 우리 팀은 주축 선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입으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김정은이 부상으로 이탈해 빈자리가 크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우승을 목표로 노력해야 한다. 또한, PO에서 어떤 팀과 겨룰지 알 수 없다. 마지막까지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PO 티켓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정상일 신한은행 감독도 매 경기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에게 3위와 4위는 의미 없다. PO에 가면 어떤 팀과 만날지 모른다. 우리가 순위를 고를 수 있는 처지도 아니다"며 각오를 다졌다.
코트 위 저마다의 굳은 각오. 순위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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