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 감독 "허 훈, 복귀 시기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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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허 훈, 복귀 시기 예측하기 힘들다."

수원 KT 서동철 감독이 허 훈의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KT는 28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KT는 개막전 패배 후 4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탔지만, 직전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서 감독은 경기 전 "연승이 끊겨 나도, 선수들도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우리 팀은 성적에 관계 없이 분위기가 좋다. 웃으면서 즐기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감독은 4연패중인 현대모비스에 대해 "조직력과 열정이 좋은 팀이다. 언제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만반의 준비를 하자고 했다.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며칠 있었다. SK전에서 안됐던 공격의 효율성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서 감독은 발목 부상으로 빠져있는 허 훈의 복귀에 대해 "복귀 시기를 정확하게 얘기하기는 힘들다. 갈피를 못잡고 있다. 최근 며칠은 통증이 없어져 런닝도 하고 하는데, 복귀 시기를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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