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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청주 KB스타즈가 '설욕'에 성공했다.
그로부터 2주가 흘렀다. KB스타즈는 홈에서 설욕을 다짐했다. 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다. 우리은행의 외곽이 매서웠다. 우리은행은 경기 시작 3분 동안 김진희 김소니아 박지현이 3점슛 4개를 합작하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이 1쿼터에만 11점을 올렸으나, 우리은행의 추격하기 어려웠다. 우리은행이 1쿼터를 25-19로 앞섰다.
KB스타즈에는 최고의 카드가 있었다. '보물 센터' 박지수였다. 박지수는 2쿼터 11점-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골밑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며 KB스타즈에 34-31 리드를 안겼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KB스타즈였다. 강이슬이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허예은도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KB스타즈는 70-66으로 앞선 상황에서 중요한 리바운드를 연거푸 잡아내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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