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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5분여가 아쉬웠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 21점차까지 앞서는 등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4쿼터 초중반까지 밀리며 끝내 동점까지 허용하는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승부처에서 베테랑 이경은과 김소니아가 힘을 내주며 끝내 승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김진영은 무려 30득점, 본인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리은행을 이겨낸 것 같다"고 웃으며 "좋기는 하지만 4쿼터에 5분여동안 동점까지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렇게 패하면 약팀이라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는데, 그래도 베테랑들이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적생인 김진영이 너무 잘해줬다. 팀에 완전히 녹아들면서 부쩍 성장하고 있어 더 바랄게 없다"며 "베테랑 이경은이 승부처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다른 젊은 선수들에게 크게 모범이 됐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홈구장에서 7승4패를 거두고 있지만, 원정 경기에선 2승5패로 부진한 상황이다. 앞으로 어웨이 경기가 더 많이 남아 있는 것도 불안 요소다. 구 감독은 "원정 승률을 더 올려야 한다. 4위 지키기가 아니라 선수들에겐 3위 혹은 2위까지 올라가보자고 푸시를 하고 있다"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하지 않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까지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