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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대명 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이 21일 서울 KBL 센터에서 열린 KBL 이사회에서 제10구단 창단을 승인받았다.
대명 소노그룹은 호텔과 리조트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국내외 사업장 18곳의 한 해 이용 고객이 1200만명, 지난해 기준 5000여명의 직원에 매출액 8560억원, 영업이익 1772억원이다.
이기완 소노 단장은 "회사에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단기간에 팀을 만들었지만,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다. 김승기 감독님을 선임했고, 고양으로 연고지 결정도 내렸다"며 "선수들이 최우선이다. 선수들이 원했고, 기존 팬이 있기 때문에 고양시를 연고지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무국은 데이원에서 몇 분 정도 고용이 될 것이다. 특별회비 15억원은 일시불로 낼 예정"이라며 "전지훈련은 9월 말에 진행할 계획이다. 시기가 늦었기 때문에 일본 전지훈련을 가지 못하고 2주 동안 국내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이 단장은 "농구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5년의 발전 계획을 세워 앞으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초대 사령탑을 맡은 김승기 감독은 "마음을 졸였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앞으로는 문제없을 것 같다. 성적으로 보답해야 한다. 3년 안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목표"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