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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 시즌 NBA 에어컨리그의 주인공은 케빈 듀란트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 트레이드설이 더욱 커지고 있다. 후보 팀들도 나왔다. 4개 팀이다.
리그 샐러리캡 1위인 피닉스는 연봉 규모를 줄여야 한다.
듀란트는 올 시즌 약 5100만 달러를 받았고, 내년 시즌 547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25~2026시즌이 끝나면 FA로 풀린다.
이미 4개팀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휴스턴 로케츠, 뉴욕 닉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유력한 차기행선진 후보팀으로 꼽았다.
샌안토니오는 샐러리캡 여유가 있고, 리빌딩을 원하는 피닉스에 제공할 수 있는 카드도 많다. 이 딜이 성사되면 빅터 웸반야마와 듀란트의 리그 최고의 원-투 펀치가 결합된다.
휴스턴 로케츠는 아멘 톰슨, 타리 이슨 등 팀 핵심자원이 될 수 있는 신예들이 즐비하고 신인 드래프트 픽도 많다.
하지만, 또 다른 변수들이 즐비하다.
미국 CBS스포츠는 4개팀을 제외한 잠재적 듀란트 차기 행선지 후보군 4팀까지 보도했다.
이 매체는 '4개의 또 다른 팀이 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도 케빈 듀란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자 모란트, 자렌 잭슨 주니어가 있는 멤피스는 듀란트가 가세하면 우승후보로 단숨에 도약이 가능하다. 데스먼드 베인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 삼각 트레이드도 가능하다. 게다가 피닉스에 필요한 리빌딩 카드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올 시즌 동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있다. 이제 리빌딩이 끝난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했다. 하지만, 팀 코어의 경험과 화력이 2%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댈러스 매버릭스도 가능하다. 단,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쿠퍼 플래그의 상징성 때문에 듀란트와 트레이드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 마지막으로 LA 클리퍼스도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