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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감독님의 조언 항상 명심하지요."
이날 경기에서 수훈갑은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였다. 유기상의 부상 공백을 식스맨 최형찬(12득점)이 메워 준 가운데 타마요는 20득점, 9리바운드로 주 득점원 역할 톡톡히 하며 완승을 견인했다.
조상현 감독은 이날 타마요의 활약에 대해 "타마요에게 이타적인 플레이와 패스 타이밍을 주문했는데 잘 따라줬다. 혼자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 팀을 생각해 달라는 당부였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 소감에서 "지난 경기에서 내가 실망스러웠다"라고 반성한 타마요는 "오늘은 경기력을 회복하는 경기였다. 감독님이 짜준 작전, 플랜에 따라 충실히 한 덕에 승리했다"라고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최형찬의 깜짝 활약에 대해서도 "자랑스럽다,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유기상의 공백이 젊은 선수들의 성장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칭찬한 타마요는 "EASL이 겹친 경기 일정 빡빡해 힘들지만 팀에서 잘 먹고, 잘 쉴 슈 있도록 관리해줘서 몸 관리를 잘 할 수 있다"라고 팀에도 감사를 전했다.
지난 시즌 우승반지를 낀 그는 반지 추가의 야망도 드러냈다. "우승은 지난 시즌에 끝났다. 이번 시즌에는 누가 우승할지 아무도 모른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우리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난 시즌 우승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특히 젊은 선수들이 많은 우리팀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창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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