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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자밀 워니가 있잖아요."
아니었다. 워니는 가장 중요한 순간 집중력을 발휘했다. 연장전 시작과 동시에 3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김낙현의 짜릿한 3점슛을 돕기도 했다. 귀중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격권을 지켰다. 여기에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꽂아 넣으며 환호했다. 이날 워니는 38분6초 동안 20득점-10리바운드-12어시스트를 달성했다. 개인 통산 6호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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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는 올 시즌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다. 그 사이 SK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스'가 돌아온 SK는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워니는 올 시즌 평균 33분49초 동안 26.7득점-13.2리바운드-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9~2020시즌 SK의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에 합류한 뒤 대부분의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SK는 1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잠실학생=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