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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모든 농구 팬에게 죄송하다. 징계를 달게 받겠다."
그는 "오늘 재정위원회 결과를 들었다. 징계를 달게 받겠다"며 "이번 사건으로 실망했을 서울 삼성 팬 분들과 KBL 농구 팬에게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제31기 제10차 재정위원회에서 김 감독의 '감독 이행의무 위반 여부'를 논의, 결국 제제금 3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지난 9일 수원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수원 KT와의 경기(101대104 패)에서 김 감독은 초유의 지각을 했다. 경기 시작(오후 7시) 1시간 전쯤 구단 사무국은 김 감독으로부터 늦게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2쿼터 도중 도착한 김 감독은 후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명확한 해명이 나오지 않았다. 김 감독과 삼성 구단 모두 "개인 사정이 있다.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당시 "피치 못할 일이 있었다. 감성팔이를 하고 싶지 않다. 가족이 상을 당했다. 힘들어하고 있다. 개인적인 일을 공유하고 싶지 않다"라며 언급을 피했다. 김 감독이 회견 도중 빙모상(1월 29일)을 언급했고, 거기에 따른 갑작스러운 사건과의 연관성만 추측될 뿐이었다.
이날도 김 감독은 구체적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그는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정중하게 말했다.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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