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되냐?"→"응 넌 부계정 돌리잖아!" 케빈 듀란트와 타일러 히로 살벌한 트래시 토킹. 경기 끝나자 180도 바뀐 입장

기사입력 2026-03-04 21:14


"수비 되냐?"→"응 넌 부계정 돌리잖아!" 케빈 듀란트와 타일러 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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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넌 수비 못하잖아"(케빈 듀란트). "넌 부계정이나 돌리냐?"(타일러 히로)

베테랑 듀란트는 농구 실력을 상대 멘탈을 흔들었고, 패기 넘치는 타일러 히로는 '사생활 논란'을 들추는 과감한 트래시 토킹을 했다.

미국 농구전문매체 ?스하이프는 4일(한국시각) 케빈 듀란트와 타일러 히로의 트래시 토킹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월28일 휴스턴 로케츠와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휴스턴은 듀란트가 에이스. 마이애미는 노먼 포웰이 없었다. 타일러 히로가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했다.

듀란트가 포문을 열었다. 그는 '넌 나를 수비할 수 없다. 혼자 수비할 수도 없으면서 입만 놀리고 있다'고 했다. 듀란트를 막기 위하 마이애미가 더블팀 전술을 들고 나오자, 히로에게 수비 지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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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가 만만치 않았다. 그는 '1대1 수비 가능하다. 나는 너가 어떤 (SNS)부계정을 쓰는 지 알고 있다'고 도발했다.

두 선수는 얼굴을 맞대고 욕설이 포함된 거친 충돌을 일으켰고,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하지만, 두 선수는 신경쓰지 않았다.


듀란트는 3점슛을 성공시킨 뒤 히로에게 도발했고, 히로 역시 공격을 성공시킨 뒤 듀란트에게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목격됐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 두 선수는 서로에게 존중을 표했다.

히로는 '나는 그를 존경했고, 우리는 서로를 존중한다. 결국 경쟁이다. 우리 둘 다 게임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했다. 초반 득점이 적었기 때문에 좀 더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원했다'고 했다.

듀란트 역시 '우리 둘 다 경기 시작을 위해 약간의 에너지가 필요했던 것 같다. 우리는 그 후에 웃고 농담했다. 나는 타일러(히로)를 존중하고 그도 나를 존중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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