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원주=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자밀 워니(SK)와 이유진(DB)은 U파울을 받았다. 반면 지난 7일 케빈 켐바오(소노)는 일반 파울이었다. 이 차이가 뭘까.
같은 날 원주에서 열린 가스공사와 DB의 경기. 2쿼터 초반 이유진도 U파울을 받았다. 정성우가 골밑 돌파하는 과정에서 이유진이 팔을 당겼다. 심판 자체의 비디오 판독 결과 이유진이 파울 동작 이후 지속적으로 팔을 당기는 장면이 '짧게' 포착이 됐다. U파울이었다.
지난 7일 소노와 DB전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
켐바오의 파울이 '의도적'이었기 때문에 U파울을 선언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당시 켐바오는 엘런슨의 몸을 감싸는 동작이 있었고, 엘런슨이 골밑슛을 올라길 때 켐바오가 의도적으로 팔을 치면서 끊는 동작이 있었다. 하지만, 일반 파울이었다.
근거가 있었다. 당시 켐바오는 의도적으로 끊으려 했지만, 파울 이후 U 파울을 피하기 위해 황급하게 팔을 떼는 동작이 있었다.
즉, 워니와 이유진, 그리고 켐바오의 동작에는 결정적 차이가 있었다. 워니와 이유진은 의도적으로 파울을 끊으려는 동작이 이어지면서, 의도성이 부각됐다. 즉, 농구에 필요없는 쓸데없는 동작이었다.
반면 켐바오는 파울로 끊으려는 의도는 명확했지만, 파울 이후 엑스트라 동작을 최소화했다. 결국 비디오 분석 결과 간발의 차이로 U 파울을 피할 수 있었다.
미스매치나 돌파를 허용했을 때 수비수들은 파울로 끊으려고 한다. 농구에 필요한 파울 사용이다. 하지만, 과도하면 안된다. 이후 잔여 동작에서 '의도성'을 가지면 U 파울로 변할 수 있다. 미세한 차이지만, 파급력은 매우 크다. 상대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기 위한 파울 동작이 오히려 두 배의 '독'이 되어 U 파울로 돌아올 수 있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현장리포트] 이유진 & 워니는 U파울, 켐바오는 일반파울. 같은 상황,…](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6/03/08/2026030801000529600037391_w.jpg)
![[현장리포트] 이유진 & 워니는 U파울, 켐바오는 일반파울. 같은 상황,…](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6/03/08/2026030801000529600037392_w.jpg)
![[현장리포트] 이유진 & 워니는 U파울, 켐바오는 일반파울. 같은 상황,…](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6/03/08/2026030801000529600037393_w.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