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전장서 공세웠나" 국방부 '비난 민원' 봇물

기사입력 2013-01-01 17:24



"연예인들은 군대에서도 특혜", "연예사병은 장교,부사관입니까?","비와 붐은 전장에 나가서 엄청난 공을 세웠나요?"

가수 비가 톱스타 김태희와의 열애설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때아닌 연예병사 특혜 논란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비와 김태희가 3개월 째 열애 중"이라며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비가 국방부 홍보지원대에서 연예사병으로 보직을 변경하면서 연락이 많아졌고, 9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특히 "비가 외박 또는 외출을 해 1주일에 1번 꼴로 만났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서는 23일부터 4박 5일간 휴가를 내 23일과 24일, 연속 김태희를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고 2개월간의 밀착 취재 후 그들의 데이트 횟수와 시기를 상세하게 밝혔다.

비는 이미 지난해 10월 특혜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은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일부 연예인 병사의 휴가 일수가 일반 병사에 비해 과도하게 많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당시를 기준으로 비는 지난해에만 62일의 휴가 및 외박을 다녀왔다. 비는 서울에서 25일을 외박했고, 이 중 24일을 강남 등지에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복무 중인 연예사병 가운데 가장 많았다. 2011년 8월 제대한 붐의 경우 휴가일수가 무려 150일이었다.

네티즌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통해 연예사병 제도에 대한 쓴 소리를 뱉고 있다. 1일 국방부 홈페이지에도 연예사병 정책에 대한 비판 의견과 각종 민원들이 속속 답지하고 있는 상황.

실제로 국방부 홈페이지 '국방정책, 나도 한마디'라는 게시판에 김모 씨는 "연예사병제도 재고바랍니다"라는 제목으로 "엄동설한에 많은 병사들이 추위, 눈과 싸워가며 나라를 지키고 있는 이때, 어느 병사는 일주일에 한번씩 밖에서 외박하며 연예 아닌 연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병들의 사기저하가 우려되기에 합당한 징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올렸다. 이모씨는 "연예사병은 장교, 부사관입니까?"라는 제목으로 "제 친구는 지금도 영하20도의 날씨에서 나라에 헌신하며 몇 달씩 휴가 한번 기다리며 보초근무 서고 있습니다. 연예병사는 무슨 대단한 일을 하길래 전역하면 국방장관 표창에 복무일의 4/1 심할때는 3/1 가까이 휴가를 받고 있습니까? 현역 병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상당한 불쾌감을 주고 있습니다. 공평한 군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휴가 장병의 군인복무규율 위반사례 신고합니다'라며 디스패치에 포착된 사진을 근거로 "현재 국방 홍보지원대 소속인 비가 휴가 중 전투복을 입었음에도 탈모 상태로 보행, 국인복무규율을 위반했다"며 국방부에 민원을 올렸다.

더욱이 여기에 지난달 돈 증권가 정보지 이니셜 기사가 논란을 부채질 하고 있다. 당시 정보지에는 군복무 중인 A군에 대한 정보가 실렸다. A가 톱스타 B에게 열을 올리고 있다는 내용으로 A는 B에게 '난 마음만 먹으면 아무때나 나올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열애설 후 비와 김태희가 맞아떨어진다는 의견이 힘을 얻으면서 논란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한편 비는 지난 2011년 10월 11일 입대해 현재 국방홍보지원대에서 근무 중이며 7월 10일 제대할 예정이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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