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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이의 48시간 오지여행은 어땠을까? '붕어빵'의 '1박 2일' 버전이라 불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MBC '일밤'의 새 코너 '아빠 어디가'가 베일을 벗었다.
김성주는 "연예인이 아닌 가족한테까지 연예인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을 짐 지우고 싶지 않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 아이가 방송에 노출됐을 때 생기는 부작용도 걱정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만 돼도 친구를 더 많이 찾으니까 그 전에 아이들과 추억을 많이 쌓으라고 주변에서 조언을 해줬다. 아들 민국이와 1박 2일 동안 둘만 놀러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고 말했다.
"나는 연예인이 아니라서 고민을 안 했다"는 송종국은 "운동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거의 없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아이와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밤이 되니까 엄마만 찾더라. 이번 기회를 통해 딸과 가까워지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면서 "아이들과 여행을 가면 어떻게 놀아야 할지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 다섯 아빠를 통해서 대한민국 아빠들이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윤민수 역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와 좀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아이가 나랑 살기 시작한 게 2년 전부터라고 할 수 있다. 직업 특성상 낮밤이 바뀌어 있어서 아이가 아빠를 잠자는 사람으로만 생각하고, 어떤 부탁을 해도 안 들어줄 거라는 생각을 하더라.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었다. 아이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주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엄마 없이 오지 여행을 떠난 아빠와 아이의 1박2일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다. 성동일-준(7), 김성주-민국(9), 이종혁-준수(6살), 송종국-지아(6), 윤민수-후(7) 등은 지난달 21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오지마을 품걸리에서 촬영을 마쳤다. '나는 가수다2' 후속으로 오는 6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