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자살 전날, 故 최진실-최진영처럼 술마시다가…

기사입력 2013-01-06 12:54



조성민의 사망 전날 행보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6일 조성민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욕실에서 벨트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성민은 사망 전날 여자친구 박 모씨와 함께 석류 주스에 소주를 타서 마셨다. 앞서 전 부인 최진실과 전 처남 최진영 남매 역시 2008년과 2010년 술을 마신 뒤 스스로 목을 매 숨진 바 있어 이번 사건은 충격을 더한다.

박씨는 경찰 진술 과정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하던 중 조성민에게 이별을 고했고, 이후 지인과 다른 약속이 있어 외출했다 돌아와 숨진 조성민을 발견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은 사망 전 박씨에게 '고마웠다. 나 없이도 잘 살아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외부 침입이 없었다는 점,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점 등의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은 조성민이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조사 중이다. 또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