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뮤지의 웃음폭탄, 그동안 어떻게 참았나

기사입력 2013-02-28 11:06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독특한 게스트들의 조합으로 만들어내는 재미가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는 MBC '라디오스타'가 최근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들이 타 방송에서는 단독 캐스팅되어 보다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주는 장면을 이끌어 내고 있어, 이 프로그램이 어느덧 예능프로그램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27일 방송에서는 '희한한 사람들' 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샘 해밍턴, 낸시랭, 뮤지, 인피니트의 성규를 초대해 이들이 가진 희한한 것이 무엇인지를 드러내게 하여 큰 웃음의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방송에서는 개그 콘서트 등에서 외국인 최초 욕쟁이 개그맨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적이 있는 샘 해밍턴은 자신이 사람들에게 한 욕이 가진 원래의 뜻을 알고 한동안 충격 받았다며 웃음을 준데 이어, 자신이 다니는 고대와 연대의 분위기를 비교해 폭소를 가져왔다. 그러면서 자신을 벌벌 떨게 만든 무서운 선배로 김병만을 들면서 자신이 한때 김병만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최근에도 독특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며 개성파 아티스트 로 불리고 있는 낸시랭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그녀만의 독특한 어법과 특유의 센세이셔널 한 희망을 들려주었는데, 그녀는 알몸으로 전력질주를 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데 이어 이날 라디오 스타 MC들은 물론 출연진 앞에서 고양이 인형 코코샤넬을 어깨에 얹고 스튜디오를 뛰어 다녀 놀라게 하면서 웃음보를 자극하였다.

이어 솔로 앨범을 발행한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인피니트 리더 성규는 마음만큼은 상 남자이고 싶다 라는 소개를 받으며 등장하여, 처음 자신에게 팬은 일곱 명이 전부였다고 밝혔는데 그 당시 자신은 팬들보다 멤버 7명이 더 좋다는 말을 남겼었다고 밝혀 엉뚱한 웃음을 주었다. 그러면서 라디오 스타에 예전에 나온 팀 동료인 엘이 방송 중 운 것을 두고 자신은 엘과는 다른 길을 걷겠다고 말하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라디오스타의 웃음이 이어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유세윤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UV의 멤버 뮤지인데, 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과 닮은 꼴 연예인으로 이재용과 권상우의 사진과 비교해 보여주는 가운데, 유명가수인 배철수 김동률이 갸루상 흉내를 내는 성대모사를 선보이고, 조용필 박효신등의 모창을 들려주어 큰 웃음을 선사해, 그동안 시청자들이 알지 못했던 그만의 예능감을 폭발시켜 이날 라디오스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UV로 활동하는 MC 유세윤이 이날 이태원프리덤 대박났을 때 CF가 많이 들어왔는데 웃긴 노래로 또 웃기게 만드는 CF가 싫었다고 말하자, 뮤지는 그 금액이 거의 10억 정도 됐다며 자신에게는 찍지 말라더니 자기는 샴푸 CF를 찍고 어디서는 바퀴벌레는 잡는 광고를 찍고 있더라고 말해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렇게 이날 라디오스타는 뮤지가 평소 가지고 있던 예능감을 살려내면서 화제를 이어가게 되었다. 민머리특집에서 홍석천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었고, 노안특집에서는 정만식이라는 주인공을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 아나운서 특집에서는 김경란이 다른 프리랜서와 다른 그녀만의 프리선언 이유를 말해 시청자들에게 그녀의 새로운 발견의 시간을 만들어 내었는데, 이날 은 뮤지가 가진 그 만의 독특함을 드러내게 하여 라디오스타가 가진 예능프로그램으로서의 정체성은 물론 재미를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역시 라스라는 찬사를 이끌어 내었다.


특히 UV와 같은 활동을 하면서도 좀처럼 화제 면이나 음악적으로 자신의 자리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던 뮤지가, 이날 라디오 스타의 웃음의 중심에 스스로의 이야기로 주목을 받게 됨에 따라 향후 UV활동이외에 다양한 다른 프로그램이나 무대에서 그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크게 만들어내었다. 예상치 못하던 게스트가 큰 웃음과 재미를 만들어 내게 하는 라디오 스타의 힘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희한한 시간이었다. <여민 객원기자, 세상사는 우리들의 이야기(http://blog.daum.net/hanalse73)>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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