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표절의혹, 제작진 "직접 고안한 게임" 일축

기사입력 2013-04-27 16:42



tvN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이하 더 지니어스)'가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26일 첫 방송된 '더 지니어스'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플레이어들의 심리전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회 메인 매치와 데스 매치를 거쳐 탈락자를 가려내며 메인 매치 우승자는 데스 매치를 면제받는다. 첫 방송에서는 '1,2,3 게임'이 진행됐다. '1,2,3' 게임이란 더 높은 숫자를 내놓는 사람이 이기는 룰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1,2,3 숫자가 적힌 카드를 각 3장씩 받았고, 9장의 카드를 다 쓰지 못한 사람이 탈락 후보에 올랐다. 결국 플레이어들은 연맹과 배신을 반복하며 심리전을 펼쳤다.

그런데 이런 형식이 일본 만화 '라이어게임'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라이어게임'은 밀폐된 공간에 초대받은 이들이 거액의 상금을 노리고 치열한 심리 게임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만화다.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될 만큼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런 포맷이 비슷하다는 것. 또 일부는 '1,2,3' 게임은 일본 만화 '도박묵시록 카이지' 속 '가위바위보' 게임과 비슷하다고도 지적했다.

이와 관련 tvN 관계자는 "일부 콘텐츠를 참고한 것은 맞지만 모든 게임은 제작진이 직접 고안했다. 또 해당 만화는 짜여진 각본이 있는 반면, '더 지니어스'는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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