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은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만남에서부터 결혼발표에 이르는 에피소드를 가감없이 털어놓았다.
장윤정에 따르면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8년 전 배우 김원희의 결혼식에서였다.
장윤정은 "김원희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러갔다. 당시 도경완은 아나운서가 아닌 상태에서 하객으로 참석해 나를 처음 보았다고 하더라. 그 때 도경완 아나운서는 나를 보고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생각을 굳혔다고 했다"고 특별한 인연을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7년 뒤인 지난해 '아침 마당' 녹화에서 운명적으로 다시 만났다.
장윤정은 "녹화 마지막에 전출연진이 앙코르 무대를 꾸밀 때 그가 슬금슬금 내 옆으로 왔다. 그러더니 '부모님이 장윤정씨 팬이라서 콘서트에 모시고 싶은데 표가 동이 나서 어떻게 안 되겠냐'고 묻더라. 내가 머리가 나빠 당시 매니저 전화번호도 기억 못했다. 할 수 없이 내 전화번호를 종이에 적어주면서 '이리로 문의'하라고 했더니 며칠 뒤 진짜로 문의가 왔다"면서 첫 만남을 가진 계기를 털어놓았다.
또한 장윤정은 "도경완과 제가 처음 연락한날 도경완씨의 꿈에 웬 할머니가 나타나 '내가 삼신할머니인데 너희 둘은 결혼할거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또한 '우리 사귀어요'라고 선언하기 3일전에 도경완씨 아버지의 꿈에 제가 나타나 인사를 드렸다고 하더라"고 덧붙이며 눈길을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