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아시다시피 우리 호영이 지금 많이 힘듭니다. 큰형으로서 동생의 이런 모습을 보며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너무 안타까워요. 해줄 수 있는 건 기도와 항상 이 자리에 무슨 일이 있어도 있어준다는 거. 그러니 여러분도 그렇게 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리고 이일로 아픔을 받으신 분들을 위해 입장을 바꿔보시고 도움되지 않는 말들은 쓰지 마시길"이라고 덧붙이며 일부 악플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박준형은 영어로 "모두 제 동생 호영이와 이 일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우리가 항상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줘요. 호영아 사랑한다"라며 손호영을 응원하고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손호영은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 공용주차장에 자신의 카니발을 세운 뒤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 당시 지나가던 시민이 불이 난 차량 밖으로 피신해 있는 손호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손호영은 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긴급치료를 받은 뒤 중환자실로 입원실로 이동했다. 현재 손호영 측 관계자와 병원 관계자가 중환자실 앞을 지키고 있다.
앞서 손호영의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1일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으며, 검안 결과 가스 중독으로 인한 자살로 잠정 결론지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