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 매체는 측근의 말을 인용, "8세 차이인 로이킴과 박수진이 4개월 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로이킴이 과거 했던 말들은 거짓말이 되는 셈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로이킴은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미모의 여성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 한 장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과거 만났던 여자친구다. 현재는 여자친구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열애설이 사실이라면, 박수진과는 3월부터 만났다는 계산이 나오므로 로이킴의 과거 발언은 거짓이 된다.
또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열린 '러브러브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도 여자친구를 만날 의향이 있냐고 묻자 "지금은 음악에 집중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때 여자친구를 만나겠다"고 말했다. 불과 이틀만에 '음악에 집중할 때'에서 '여자친구를 만날 때'로 바뀌어버린 것.
더욱이 로이킴의 말대로 현재는 음악 활동에 집중하는 게 본인의 가수 경력을 위해서도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다. Mnet '슈퍼스타K 4' 출신으로 '봄봄봄'을 히트시키긴 했지만 정규 1집 '러브러브러브'를 막 발표한 터라 앨범 활동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다. 특히 이번 앨범 성패에 따라 앞으로의 활동 방향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음반 제작을 담당하는 CJ E&M에서도 이미지 관리 등에 상당한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여성층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성공 가도를 달렸던 그가 4월 '봄봄봄' 데뷔 이후 3개월 동안 두 번이나 열애설에 휘말렸다는 것은 이미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다. 더욱이 로이킴은 대학 복학 문제로 미국에 돌아가야 하는 상태. 이런 상황에서 음악이 아닌 다른 화두로 구설에 오른다면 '가수' 보다는 '이슈메이커'로 전락할 수도 있다.
한편 로이킴과 박수진의 열애설에 대해 로이킴 관계자들은 "사실 확인 중"이란 입장을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