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드:더 레전드' 이병헌의 한국 사랑이 화제다.
이병헌은 '레드:더 레전드'에서 한 캐릭터를 맡았다. 당초 한 캐릭터는 시나리오상 중국인이었지만 이병헌은 캐스팅 이후 이왕이면 한국인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 제안이 받아들여졌다. 또 짧게 등장하는 한국어 대사 역시 이병헌의 아이디어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그는 브루스 윌리스와 격투를 벌이는 순간, 한국인이라면 영어보다 한국어를 말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한국어 대사를 제안했다는 후문. 이병헌은 "한국어 대사를 제안했을 때 감독님이 매우 흔쾌희 동의하시며 좋아하셨다. 한국 영화 팬들이 좋아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들리는 한국말이라니. 반갑다', '어떻게 해줄까, 어떻게 죽여줄까. 대사 좋았다', '한국말 모른다고 받아치는 부르스 윌리스 애드리브'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레드:더 레전드'는 최악의 살상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친 은퇴한 CIA 요원 R.E.D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18일 개봉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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