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 전 민주통합당 대변인이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손자를 낳았다며 친자 확인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영 전 대변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차영의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과거 행적을 담은 사진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광주 MBC 시절 차영의 모습은 지금과 닮은 이목구비를 지녀 이목을 집중시킨다.
차 전 대변인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광주 MBC에 입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전남대를 졸업하고 서울 MBC 시험에 4차까지 합격 했다"는 그녀는 "면접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아주 당돌한 답변으로 결국 서울 MBC에는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필기시험에 9등을 해 광주 MBC 아나운서가 됐고, 당시 동기가 없었던 차영 전 대변인은 이후 수습시간에 손석희 아나운서와 같이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스파르타식 단련으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해 급성후두염으로 목을 다치는 바람에 아나운서실에서 심의실로 발령이 났다. 그 후 남편을 만나 87년 결혼을 하면서 퇴직할 수밖에 없었다"고 MBC 아나운서 시절을 회상했다.
한편 차영 전 대변인은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 조희준(47) 전 국민일보 회장의 아들을 낳았다고 주장, 조씨를 상대로 친자 확인소송과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은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소송을 했다"고 1일 노컷뉴스가 단독으로 보도했다.
또한 차영은 "자신의 이혼(조씨와 결혼하기 위해)으로 큰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비극적인 일이 있었음에도 조씨가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위자료 3억여 원 중 1억 원을 우선 청구했으며, 더불어 "조씨의 파렴치한 행위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모든 정치적 입지를 포기하고 소송을 제기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