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15번째 장편 신작 '우리 선희'가 제66회 르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우리 선희'는 한 여자를 둘러싼 세 남자가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상황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국내 작품 중에는 유일하게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작품들과 경합을 벌였다. 영화제 상영 당시 "이번 출품작 중 가장 아름다운 영화"라는 호평을 얻었던 이 작품이 폐막식에서 최우수 감독상에 해당하는 Pardo per la migliore regia 상을 받은 것. 해당 영화제에서 국내 작품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홍상수 감독은 "함께한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그들에게 이 상이 격려가 될 것 같다. 건강하세요"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