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주연 '국제시장' 韓촬영 본격 스타트

기사입력 2013-08-27 08:27


사진제공=자이온 이엔티/ABC

월드스타 김윤진이 주연을 맡고 '해운대' 이후 4년만에 복귀하는 윤제균 감독의 화제작 '국제 시장'이 27일 고사를 치루고 5개월간의 촬영대 대장정을 시작한다.

'국제 시장'은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한국 근대사 70년을 조명하는 대작으로 제작비만 140억원에 이른다. 황정민과 김윤진이 주인공 덕수와 영자 역을 맡았고 달구 역에는 오달수가 캐스팅됐다.

27일 고사에 앞서 지난 2주간은 해외 촬영을 진행했다. 극중 60년대를 관통하는 독일 광산을 배경으로 촬영이 이루어 졌다. 촬영 여건상 프라하와 오스트라바 등 체코의 여러 지역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윤제균 감독은 "촬영의 우선은 안전한 진행이고 편안한 현장"라고 말하며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나와 하는 첫 작업이다. 좋은 배우와 좋은 스태프들이 참여해 줘서 고맙고 꼭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국제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국제 시장'에는 '도둑들' '베를린'을 촬영한 최영환 촬영 감독, 10년간 촬영 감독과 맞춰 온 김성호 조명감독, '올드 보이' '마더' '고지전'의 류성희 미술감독, '범죄와의 전쟁' '광해,왕이 된 남자'의 임승희 의상대표 등 이름 만으로도 최고의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배우들은 첫 촬영의 소감으로 "첫 촬영을 해외에서 하니 더 긴장된다. 즐겁게 즐기고 싶다. 안전사고 없이 촬영을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좋은 영화에 함께 참여한 배우들과 조화를 잘 이루고 싶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배우 김윤진은 광부들을 구출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신 촬영에서 유창한 독일어와 감동적인 눈물연기로 현지 체코의 보조 출연자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체코 촬영 후 랩파티 때 처음 공개된 일부 촬영본을 본 스태프들은 "정말 재미있다. 좋은 결과물이 나와 모두들 내년이 기대된다는 말을 나웠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체코 촬영을 모두 무사히 마친 '국제 시장' 팀은 이날 고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한국 분량 촬영을 시작해 5개월의 촬영 후 후반작업을 통해 내년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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