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도 미스코리아 진이자 배우 이병헌 여동생 이은희가 결혼 전 남편과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은희는 9월 1일 방송되는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녹화에서 미스코리아 흑역사라는 주제에 "'욱' 하는 성격 때문에 지금 남편과 결혼하게 됐다"며 특별했던 첫 만남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은희는 "평소 절친인 미스코리아 조혜영이 소개팅을 하고 다음 약속 장소에 함께 나가게 됐다. 소개팅 남이 술에 취해 조혜영에게 무례한 추행을 시도했고 이 모습을 본 순간 화가 나 그 남자와 큰소리로 내며 싸웠다. 그러던 중 훤칠하게 생긴 훈남 총각이 그 곳으로 들어왔는데 화가 난 상태임에도 첫눈에 호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얼떨결에 두 사람의 사랑을 이어 준 조혜영은 "이은희의 남편 역시 당신 정의감에 불타 친구 대신 싸워주는 이은희의 의리 있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MC 전현무가 "그럼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한 거냐?" 고 묻자 이은희는 "술이 원수죠" 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이은희 취객 에피소드에 네티즌들은 "이은희 취객, 고마워해야할 분", "이은희 취객 싸움, 어떤 추태를 부렸길래", "이은희 취객 덕분에 훈남 남편 만난듯", "이은희 취객 상대, 알려진 얼굴로 용기있는 행동"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미스코리아의 화려한 외모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모습들, 다양한 굴욕의 흑역사는 오는 9월1일 오후 11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