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인 맞아? 남성듀엣 조이어클락의 데뷔곡 '착각', 자꾸 귀에 맴도네!

기사입력 2013-10-04 07:25


작사, 작곡, 편곡 능력까지 갖춘 남성 듀엣 조이어클락이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착각'으로 데뷔했다.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선후배 사이인 데이슨(오른쪽)과 용현은 서로 다른 성격과 보이스 컬러로 오히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사진제공=오스카Ent

가을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빠른 비트의 댄스 음악보다는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에 귀가 더 쏠릴 수 밖에 없다.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아이돌 그룹에 밀려나 있던 발라드 가수들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시기가 돌아온 것이다.

이런 가운데 아날로그 감성을 잔뜩 품은 남성 듀엣 조이어클락(Joy o´clock)이 데뷔했다. 데뷔 타이틀곡 '착각'은 공개와 동시에 범상치 않은 실력에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데이슨과 용현으로 구성된 조이어클락은 신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데뷔 전부터 박효신, 박정현, 김조한, 장우혁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코러스 및 게스트 출연은 물론 방송 코러스 등 다양한 무대 경험과 드라마 OST 참여로 수준급의 가창력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조이어클락은 작사, 작곡, 편곡 그리고 피아노 기타 등 악기 연주까지 직접 할 정도의 실력파란 점에서 당장 지금보다는 앞으로의 활동에 더 큰 기대를 갖게 한다.

이들이 싱어송라이터의 실력을 갖추게 된 것은 소속사인 오스카엔터테인먼트 전홍준 대표의 꾸준한 보살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데이슨은 "전홍준 대표가 지난 3년간 매주 신곡을 써서 제출하라는 숙제를 냈다. 그렇게 꾸준히 곡을 쓰고 다듬는 훈련을 반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용현은 "지금까지 약 80곡이 완성되어 있다. '착각'을 접한 뒤 더 많은 노래를 듣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 매달 신곡을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뷔 타이틀곡 '착각'은 연인과의 이별이 괜찮을 줄 알았지만 시간이 지나 헤어진 연인과의 흔적 그리고 어디선가 자신을 보고 있을 것이라는 착각 등에 빠진 남자의 심정을 조이어클락의 섬세한 보컬과 감성으로 표현했다.


작사, 작곡, 편곡 능력까지 갖춘 남성 듀엣 조이어클락이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착각'으로 데뷔했다.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선후배 사이인 데이슨(오른쪽)과 용현은 서로 다른 성격과 보이스 컬러로 오히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사진제공=오스카Ent

'착각'이란 노래만 들었을 때는 멤버들이 해외 유학파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버터향'이 가득했다. 하지만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눠보니 오히려 막 지어낸 쌀밥의 냄새가 진동했다.

데이슨은 "본명이 김대성인데 빅뱅 대성과 이름이 같아 데이슨이란 예명을 쓰게 됐다. 그렇다고 데이슨이 특별한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어머니가 경상도 분이신데 대성이를 '대승이~'라고 부르신 것에 착안해 만든 것일 뿐"이라며 웃어보였다.

조이어클락의 강점은 데이슨과 용현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시너지. 데이슨이 섬세하면서 다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한다면 용현은 외향적이면서 창작력이 뛰어나다. 또 데이슨이 허스키 보이스인 반면 용현은 중성적 목소리다. 이처럼 서로 다른 매력이 조이어클락이란 한 지붕 아래 뭉쳐지며 기존 가요계에서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화음이 만들어졌다.

'팬들과 노래로 만나 공감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팀 이름을 조이어클락으로 정했다는 데이슨과 용현은 "앞으로 뉴웨이지, R&B, 모던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드릴 예정이다.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한식 중식 양식을 모두 섞어 놓은 퓨전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를 당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제공=오스카Ent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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