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가 파산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에서 사업 투자로 어려워진 재무 상태를 고백했던 사실이 새삼 화제다.
윤정수는 지난 1월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 "삼성동에 18억 짜리 좋은 집을 한 채 가지고 있었다. 어머니를 위해 산 집이었다. 원래 회사 투자를 해 재산을 늘리려고 했는데, 회사가 망할 위기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회사를 살려야 본전이라도 찾으니까 현금을 다 밀어 넣고 집을 담보로 보증까지 섰다. 그러나 회사는 망했고 집은 경매를 통해 13억에 팔렸다. 집을 처분하고도 빚이 20% 남아있는 상태다. 이젠 어머니를 위한 가방을 사서 안에 현금을 채워 드리고 싶다"고 말해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윤정수는 지난 2월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요즘 제 취미가 복권 사 모으기다"라며 "난관을 헤쳐나갈 방법이 없다. 일확천금이 필요하다. 복권이 서민의 꿈이지 않느냐"고 사업 실패와 빚보증으로 인해 어려워진 생활을 고백했다.
한편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윤정수는 "빚이 10억 원을 넘어 더 이상 갚을 능력이 없다"는 취지로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윤정수는 사업 실패와 보증 문제로 10억 원의 빚을 졌으며, 채권자는 금융기관과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수 빚 소식에 네티즌은 "윤정수 빚, 과거발언도 안타깝다", "윤정수 얼마나 빚졌기에", "윤정수 빚, 무리한 사업했나", "윤정수 빚 과거발언 보니 18억 집도 팔았는데 10억 빚이"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