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심경 “지난 잘못 많이 후회하고 반성” 선처 호소

기사입력 2013-12-06 21:25


탁재훈 심경/사진=스타엔

'탁재훈 심경'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탁재훈이 법정에서 심경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불법 도박 혐의 첫 공판에는 탁재훈, 이수근, 토니안이 참석해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날 검찰은 탁재훈에게 징역 6월, 이수근에게 징역 8월, 토니안에게 징역 10월에 각각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최후변론에서 탁재훈은 "지난 과오들을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봉사하며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탁재훈의 변호인도 "피고인이 사건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초범이고 다른 피고인들에 비해 액수가 낮은 점을 고려해 벌금형으로 선처해 달라"고 부탁했다.

토니안은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부끄럽고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선처해주시면 사회를 위해 성실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이수근도 "검찰 조사 후 하루하루 꿈이었으면 바랐다. 저를 덜 괴롭힌 것은 자숙과 깊이 뉘우치는 자세였다. 선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휴대전화 이용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범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집행유예를 확정한 김용만과 더불어 이수근, 양세형, 탁재훈, 공기탁, 가수 토니안, 앤디, 방송인 붐 등도 상습적으로 이른바 '맞대기 도박' 또는 불법 스포츠 토토 도박을 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토니안은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모두 4억원, 이수근과 탁재훈은 맞대기 도박에만 각각 3억7천만원과 2억9천만원을 썼다. 각 4천만여원, 3천만여원, 2천만여원 상당을 지출한 앤디, 붐, 양세형은 벌금형에 약식 기소했다.

한편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의 선고 공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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