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과거 남궁연 "실력으로 명성 쌓은 밴드, 대단해" 극찬세례

기사입력 2015-08-04 12:43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드러머 남궁연이 그룹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본명 김경민)의 사망 소식에 애도글을 게재했다.

남궁연은 4일 자신의 SNS에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김경민 군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남궁연은 2011년 방송된 KBS2 '톱(TOP) 밴드'에서 코치로 참여해 참가자 브로큰 발렌타인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남궁연은 기자간담회에서 프로 뮤지션인 브로큰 발렌타인이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한데 대해 "실력으로 나름 명성을 가지고 있는 밴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겠냐"면서 "그렇기 때문에 더 대단한 밴드라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한 바 있다.

한편 3일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했던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고 부고를 전했다.

반이 보컬로 활동한 브로큰발렌타인은 지난 2002년 결성했으며, KBS 2TV '톱밴드 시즌1'에 출연하기도 했다.

반의 빈소는 동수원 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5일 발인.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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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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