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집밥 백선생', 백주부의 '만능 시리즈'는 계속 돼야 한다

기사입력 2015-10-07 08:4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백주부' 백종원의 만능 시리즈가 이어졌다. 이번에는 '만능 오일'이다.

6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이 만능 오일을 바탕으로 라면 보다 쉬운 오일 파스타 만들기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언제나 그랬는 우선 네 명의 제자에게 아무런 설명없이 자신만의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보게 했다. 하지만 네 명의 제자들은 역시나 2% 부족한 요리를 내놨다.

이어 백종원은 "올리브유 한 컵에 다진 마늘 반 컵을 넣고 페페론치노를 손으로 부숴 씨까지 넣고 마늘이 노릇해지기 전까지 끓이면 된다. 소금 한 숟갈로 간하고 월계수 잎이 있다면 몇 장 넣어주면 더 좋다"며 자신만의 만능 오일 레시피를 전했다.

그는 3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는 이 만능 오일로 바지락을 넣은 봉골레파스타, 아이들을 위한 소시지토마토 파스타, 그리고 김구라가 요청한 어묵파스타 등 다양한 응용 파스타를 뚝딱 만들어내 '백주부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날 백종원이 만든 만능 오일은 '오일 파스타는 만들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했던 시청자의 고정관념을 깨게 했다. 특히 만능 간장, 만능 고기양념에 이어 그가 선보인 만능 오일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한 끼 식사를 멋지게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팁이었다.

어렵고 고급스러운 '시청용 요리'가 아닌 시청자가 직접 해먹을 수 있는 이런 백종원의 레시피는 '집밥 백선생'이 주부들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한 가장 큰 무기. 앞으로 그가 선보일 더 많은 '만능' 시리즈에 기대가 모아진다..

smlee0326@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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