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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연상연하 커플의 첫 입맞춤!"
무엇보다 이날 유승호-박민영-박성웅-전광렬-남궁민-이원종-이시언 등 배우들은 실제 상황처럼 혼신을 다한 연기를 펼쳐 마치 연극무대를 보는 듯한 대본 리딩 현장을 연출했다. 특히 연습실에서 서로 마주보고 앉은 유승호-박민영은 첫 만남인데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보여줘 극 중의 로맨스에 대한 흥미를 더 불러일으켰다. 남성미 넘치는 유승호의 낮은 목소리와 똑 소리 나는 박민영의 말투가 상반되는 매력을 풍기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 극강 케미를 발산했던 것. 부드럽고 섬세한 연하남과 명랑하고 씩씩한 연상녀의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입증됐던 셈이다.
특히 이 날 대본 리딩은 출연 배우들이 총집합, 한 줄의 대사로 놓치지 않고 함께 호흡하며 드라마 '리멤버'의 '연기의 힘'과 '팀워크'를 확인시켰다. 제작진들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두 모여 호흡을 맞추고 보니, 더욱 완벽한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고스필름 측은 "제목처럼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제작진과 배우진들이 힘을 다해 의기투합하고 있다"며 "연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에 임하는 자세나 마음가짐 또한 프로페셔널한 배우들과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작품을 만들어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법정 드라마'. 영화 <변호인>의 윤현호 작가가 집필을 맡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남녀 주인공으로 연상연하커플 유승호-박민영이, 이어 박성웅-전광렬-남궁민-이원종-이시언-엄효섭 등 명품배우들의 라인업이 갖춰지면서 기대감이 한층 더 달아오르고 있다.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마을-아! 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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