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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은퇴
이영호는"이제는 선수 생활에서 물러나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은퇴의사를 밝혔고 구단에서 이를 받아들여 은퇴가 결정됐다. "그동안 선수로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9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팬 여러분이 주신 큰 사랑은 앞으로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이영호는 "당분간은 별다른 생각없이 여행도 좀 다니고, 휴식을 취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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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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