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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2016년 신년사는 남북 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이었다.
또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수고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가야 한다.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신년사는 박근혜 정부의 통일외교 정책에 대한 불만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그는 "남조선 당국은 외세와 야합해 동족을 반대하는 모략에 매달리면서 우리 민족의 통일 문제를 외부에 들고 다니며 청탁하는 놀음을 벌이고 있다. 외세에 민족의 운명을 내맡기고 민족의 이익을 팔아먹는 매국매족 행위"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약 30분간 진행된 신년사에 '핵-경제 병진노선'과 관련한 언급은 한 마디도 없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