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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수현 작가 '명품 대본' 쉼표 하나, 괄호 하나까지 연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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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래, 그런거야' 배우들은 열혈 대본 연습 덕에 거의 모든 장면에서 실수 없이 'ok' 싸인을 받고 있는 상황. 농익은 베테랑 배우들과 풋풋하고 발랄한 젊은 배우들의 조화가 연일 촬영장을 달구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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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은 "김수현 선생님 작품은 대사가 많지만 그것을 완벽하게 다 외워서 그대로 연기했을 때, 그야말로 맛이 살아난다"라며 "대본이 여유롭게 나와서 편히 연습할 수 있는 것도 배우로서 행운이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조한선은 "카메라 앞에서 한 장면을 찍으려면, 대사 연습은 기본이고 이미지 트레이닝과 배역에 대한 수많은 상황 설정 등 20~30배의 노력이 들어간다"라며 "연기 베테랑이신 선배님들 앞에선 그 마저도 작은 노력의 일부라서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수현 작가의 대본은 '인생 교과서'라고 불리울 정도로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같다. 그래서 배우들도 완벽하게 대사와 감정선을 숙지하고 촬영에 돌입한다"라며 "이런 배우들의 열정과 좋은 대본, 탄탄한 연출이 만난 만큼, 주말 시간대를 물들일 근래 보기 드문 명작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 막장 드라마가 판치는 주말 시간대를 가슴 뜨끈한 에너지로 물들일 '그래, 그런거야'는 오는 2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SBS]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