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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여전사 캣츠걸의 정체를 밝힌 MBC '일밤-복면가왕'이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복면가왕'은 16.5%의 시청률로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위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15.2%)가, 3위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14.4%)가 차지했다.
이날 10주 만에 가왕의 자리에서 내려와 복면을 벗은 '여전사 캣츠걸'의 정체는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밝혀졌다.
차지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꿈은 가수였다.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다. 가수가 되고 싶어서 긴 세월동안 그렇게 발버둥 쳤는데 꿈을 이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박수 받고 사랑 받으면서 많이 울었던 것 같다. '복면가왕'은 나에게 용기라는 굉장한 큰 무기를 선물해준 무대다. 참 많은 것들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