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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가슴 아픈 과거와 사연 가득한 눈빛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찢어놓을 듯 아프게 하는 남자들이 있다. 바로 tvN 금토극 '시그널' 조진웅과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서강준이다.
이후 이재한은 박해영과 무전으로 "거기 2015년이라면서 범인 잡았느냐. 버스기사 이천구 그 사람 맞느냐. 아니면 누구냐 내가 가서 죽여버릴거다. 사진으로만 봤겠지. 그냥 희생자 이름, 시간, 발견 장소, 하지만 난 아니다. 며칠 전 만해도 날 위로해주고, 웃어주고, 착하고, 그냥 열심히 살던 사람이었다"라며 오열했다.
또한 이후 그는 김원경의 이모로부터 김원경도 자신을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원경이 자신과 함께 보러가기 위해 사놓은 극장표를 들고 홀로 극장에 간 그는 관객들이 모두 웃고 있는 상황에서도 홀로 오열했다. 해당 장면은 온 얼굴이 눈물로 가득 번질 정도로 감정을 이입해 연기했던 조진웅의 열연에 시청자들도 함께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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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홍설(김고은)과 유정(박해진)의 로맨스가 가속화될수록 홍설에서 점차 마음을 주고 있는 백인호는 더욱더 짠해지고 있다. 부모님을 잃고 꿈도 잃고 살던 그를 유일하게 위로하면서 다오던 홍설이 백인호의 꿈을 잃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를 준 유정과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은 백인호를 더욱 안쓰럽게 만들고 있다.
한편, '치인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시그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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