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Mnet 퇴사설 한동철 PD, 어디로 가나? "150억원 투자 얘기도 나와"

기사입력 2016-02-01 11:13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 Mnet의 인기프로그램을 만든 한동철 국장이 CJ E&M을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종착지가 어디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동철 국장의 퇴사 소식은 지난달 중순부터 연예계에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동안 한 국장이 만들어온 프로그램들이 워낙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퇴사 소식은 뜨거운 관심을 모아왔다.

그런 가운데 한 국장이 최근 퇴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져 그가 과연 어디에서 일을 할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연예계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한동철 국장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껏 만들어왔던 프로그램들을 더욱 발전시킨 새로운 포맷을 만든다는 소문이다"며 "그가 함께 일을 할 파트너 역시 연예계 거물급이란 소문이다. 한동철 국장을 영입하기 위해 이미 150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준비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소문은 한동철 국장의 영입을 위해 중국 자본까지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한국장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 중국의 대형 연예 기획사에서 자금 투자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철 국장에 러브콜이 쏟아지는 이유는 그가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 무수히 많은 스타들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쇼미더머니'를 통해 래퍼들이 급부상하기 시작했고 '언프리티 랩스타'에서는 제시, 치타, 지민 등의 스타가 탄생했다. 또 최근 방송 중인 '프로듀스101' 역시 이미 많은 연습생들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인기 PD들이 회사를 옮길 때마다 화제가 됐는데 한동철 국장의 거취 역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만큼 그의 능력에 대한 검증이 이미 끝난 상태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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