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나래, 양세형의 "향수 아닌 석유 냄새 멋있다" 말에 '심쿵'

기사입력 2016-02-04 00:3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양세형이 "최근 박나래가 멋있어 보인다"고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조희진/ 연출 황교진)에서는 '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서로 죽고 못 사는 네 사람인 박나래와 양세찬, 장도연, 양세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양세형은 "박나래가 멋있어 보이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바빠져서 말도 안하고 술을 안하는 모습을 지켜 보니 좀 달라 보이더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럼 여자로 보는 거냐"고 물었고, 양세형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여자로 보이지는 않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박나래는 "분장을 하면 석유로 지워야 한다"며 "어느 날 세형이가 '여자 몸에서 향수가 아닌 석유 냄새가 나는 거 처음이야. 누나 멋있다'고 했는데 감동 받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를 들은 양세형은 "그래서 니가 라이터를 찾았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