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성오가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 속 연쇄살인범 역할을 위해 4주 만에 16kg를 감량했다.
김성오는 지난 4일 진행된 '널 기다리며' 제작보고회에서 살인범 캐릭터로의 변신을 위해 72kg에서 56kg까지 체중 감량을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모홍진 감독은 "평생 한 번 하는 결혼사진에 살인마처럼 나와 너무 미안하다"며 웃지 못할 심정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함께 호흡을 맞춘 윤제문이 "마치 할리우드의 크리스찬 베일을 보는 듯 했다"라며 영화 '머시니스트'
"살을 빼는 순간 살인범 기범이 됐다. 다이어트 성공과 동시에, 연기 고민은 하지 않았다"라는 그의 이야기처럼, 그 자체로 살인범의 자태를 드러내는 이번 스틸은 근육 조감도를 연상시키는 앙상한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 등 충무로의 대체불가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널 기다리며'는 오는 3월 10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