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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I.O.I의 센터자리는 JYP 전소미가 차지했다.
1일 생방송으로 펼쳐진 Mnet '프로듀스101' 최종회에서는 연습생들이 데뷔 멤버 자리를 건 마지막 평가 무대가 그려졌다.
최종 발표에 앞서 방송에서는 지난 26일 대구에서 진행된 게릴라 콘서트 현장과 비하인드를 공개하고, '프로듀스101' 합숙을 시작하던 날 연습생들이 100일 후의 자기자신에게 쓴 편지를 개봉했다. 또한 가희, 배윤정, 치타 등 트레이너들의 격려와 소감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날 22명의 소녀들은 데뷔 평가곡 'CRUSH'의 무대를 꾸몄다. 화이트 콘셉트의 전소미, 김소혜, 최유정, 주결경, 김세정, 김청하, 김나영, 강시라, 전소연 등의 무대와 블랙 콘셉트의 김도연, 윤채경, 이해인, 이수현, 정은우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컨셉트로 새로운 모습을 보인 22명의 소녀들은 단 한명의 실수도 없이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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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위 순위가 발표됐다. 3위는 판타지오 최유정이었다. 소속사 식구 서강준이 현장에 응원을 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최유정은 "연습생에서 데뷔를 한다는 것이 실감 안난다. 3위라는 등수로 데뷔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응원 와주신 소속사 선배님들 감사드린다.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소중한 기억 가지고 간다. 감사합니다"는 소감을 밝혔다.
1, 2위를 앞두고는 후보가 발표됐다. JYP 전소미와 젤리피쉬 김소정인 것. 이제껏 박빙의 승부를 보인 두 사람은 최종회에서도 1, 2위를 다투게 됐다.
결국 1위는 JYP 전소미가 됐다. 프로그램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전소미는 '프로듀스101'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좋은 성적을 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전소미는 제작진, 소속사, 트레이너 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갓세정'으로 불리던 2위 김세정은 "꿈은 이룰 수 있게 도와준 국민 프로듀서 분들 감사 드린다"면서, 소속사에게 사랑의 하트를 보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